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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ien의 nowornever님께 허락을 구한 게시글입니다 ^^

100% 긁어왔음을 증명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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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컴퓨터에 윈도우를 재설치를 몇번하면서 사용해왔습니다. 구워놓은 윈도 dvd도 없고해서 포맷하고 설치하고싶었는데 시간도 없고 해서요..  

2. 프리징, 재부팅이 계속되서 싹 포맷하고 깔기로 작정하고 방법을 찾아보니 usb를 통한 설치가 진리같아보였습니다.

3. 버바팀 클립잇 usb를 하나 샀습니다. 마소에서 나오는 windows download툴? 이걸 썼는데 부팅시 인식을 아예 안하더군요. 검색해보니 부팅시 인식하게 만들려면 cd영역 생성을 usb메모리의 컨트롤러에서 지원해야 가능한데 이걸 버바팀것이 지원을 안하더라구요. 사용한 프로그램은 Vpidchk입니다. 실행하면 오토런 항목에서 Yes가 떠야 지원하는거래요.

4. usb를 또 사야겠다 싶어서 여기 아질게에도 물어보고 구글링에 네이버에 뒤졌는데 요즘 나오는 것들이 오히려 cd영역 생성 지원을 안한대요. cd영역지원 여부가 usb제품설명에 빠져있어서인지 지원하는 usb를 찾는 문의글을 몇몇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5. 윈도만 깔려고나온지 오래된 느려터진 usb를 사기가 싫어서 ADATA 직 수입사같은모양입니다만 전화해보니 그쪽 물건들도 지원하는게 없답니다. 특히 usb 3.0들은 전무하답니다. 

6. 우연히 게시글을 찾은 것이 스누피 블로그라는 곳인데 윈도 설치에 달인이신듯하더라구요. 딱 제게 필요한 옵션인 하드디스크로만 윈도우를 설치하되 포맷하고 설치 가 가능한 포스트를 보고 한동안 머리가 뎅~ 했습니다. 

http://www.snoopybox.co.kr/1564

7. 저 설명대로 미리 받아놓은 울티밋+sp1+IE9 iso를 압축풀어서 E:에 놓고(파티션을 분할해서 D:가 윈도우 위치고 c:는 무슨 이상한 백메가짜리 드라이브가 있더라구요) 저 파일을 실행시킨뒤 재부팅을 실행했습니다.

8. 진짜 바로 설치옵션이 똮 뜨더군요. 근데 로딩이 끝나고 설치를 누르니까 오류가 났습니다. 그래서 순정 ISO를 다시 받아서 똑같이 했더니 이젠 바로 되더군요. 설치단계에서 포맷도 했습니다.

9. 결국 usb에는 필요한 iso파일과 프로그램파일들 드라이버, 필수 프로그램들만 담아서 보관하기로했습니다.

10. 이게 어떻게 돌아가는건지는 전혀 알길이 없으나 정말 만천하에 알리고싶은 방법이고 제가 몇날 몇일을 고민한걸 해결해준 방법이기에 저와같은 처지에 있는 분이 보시고 도움 얻으시라고 사용기 남깁니다.

11. 프리징, 재부팅 및 버벅거림 모두 해결되었구요 이건 이전윈도우를 남겨두고 설치할때는 안없어지던것들입니다. 그래픽카드를 바꿔서 전력이 모자라나 파워가 맛이 가기시작했나 걱정했는데 역시. 이젠 깨끗하게 써야겠습니다. 

12. 깔자마자 제일 먼저 깔았던건 역시 여기서 소개받은 GridSwitch프로그램입니다. 생각날때마다 돌려주려고 합니다.

결론은 하드포맷하고 윈도우 설치하고 싶을때 usb없이 하드만으로도(단, 하드 두개 이상 혹은 파티션 나눠져있을것) 윈도 설치가 가능합니다. 

유용한 사이트에 올려야할지 사용기에 올려야할지 고민은 됬었는데 제가 삽질한 이력에도 뭔가 도움될게 있을것 같아서 사용기에 올립니다만 사실 클리앙 오실 분들이면 대부분 아는 이야기가 맞을겁니다. 하지만 항상 누군가는 누군가에게 뭔가를 배우더군요!

인터파크에서 쿠팡을 통해 비스킷을 구매하신 분들이 많으리라 생각합니다.

3G 를 사용할 수 없는 모델인데 ppomppu 게시글에서 본 "3G모듈이 전력을 처묵처묵 하고 있더라.." 라는 글을 본뒤에

분노로 가득차서 모듈을 제거하기로 맘 먹고 KPUG에서 자문을 구하여 이렇게 모듈 제거기를 올리게 되었습니다.

사실 귀찮아서 그렇게 자세하진 않지만 일단 손재주 없는 제가 성공했기에 이정도만 보셔도 성공하시리라 믿습니다 -.-;
(무성의하네요.. )

우선 준비물입니다.

본체, 커터칼, 그리고.. 제가 준비한건 식빵사면 식빵 공기를 막기위해 있는 플라스틱 얇은 쪼가린데.. 혹시 다른 플라스틱 쪼가리 있으신분들은 그걸로 하셔도 되고 아니면 근성 손톱으로 해결하셔도 됩니다.

제일 첫번째 뒤를 보시면.. 사각형 4면 가장 꼭지에 하얀색 마게 같은 것이 있는데 그걸 커터칼로 분리합니다.

팁이라면 커터칼을 살짝 넣은후에 흐이얍! 하고 주문을 외우면...... 안되고 대충 커터칼 넣어보시면 느낌옵니다..
(.. 죄송..)

그후에 나사를 제거해 줍니다.

제거하고 나서는 옆면을 열어야 되는데.. 이놈이 틈이 없어서 그리고 플라스틱 쪼가리기 때문에 일자 드라이버로 돌렸다간..

중고책방에서 나온 비스킷이 되기 때문에 적당한 자리에서 손톱을 이용해서 꾸욱 눌러주면 다음과 같이 조금 벌어집니다.

그틈을 타서 우리의 빵쪼가리 플라스틱을 적절하게 넣어주면!

빠밤! 하고 뚫리게 되고 이제 저기 있는 좌측과 우측에 빵쪼가리 플라스틱을 한번만 꼽아주면 일사천리로 열리기 시작합니다.
(해보시면 대충 느낌오는데.. 사진찍고 보니 차라리 동영상을 찍을걸 그랬네요 -..-... )

일케일케 해서 열어보니.. 무진장 작아보이는 베터리와 베터리 반만한 모듈쉑히가 눈에 보입니다... 

자 저기 나사 2개 분리하시고 연결되있는 선만제거해주시면!

뾰로롱! 이렇게 되겠죠? 혹시나 해서 저 옆에것도 제거해보려고 나사 풀어봤는데.. 왠지 걍 플라스틱쪼가리에 전력은 전혀

안먹게 연결되어 있어서 다시 조립해놨습니다. 찝찝하시면 걍 나사 푸셨다가 저부분만 뺴고 다시 나사 조립하시면 됩니다.

자 조립은 분해의 역순! 후하후하! 외치시면 갑자기 완성됩니다.

한가지 조심하실점은 E-INK액정이 무척 약하기 때문에 분해/조립 하실때 반드시 테두리를 잡고 하셔야지 액정을 잡고 힘주시다간 하늘도 울고 나도 울고 인터파크만 웃는 사태가 발생합니다.

이렇게 허접한 모듈 분해기가 끝났습니다.

첫 이북이라 맘에 드는데 왠지 베터리가 베털베털 하게 오래가지 못해서 뽐뿌 + 케이퍽 의 힘을 얻어 조립해보았습니다.

궁금한점 있으시면 글남겨주세요 :D 

근데 블로그 관리따위 잘 안합니다.. (..)